단어 외우는 방법

단어 외우는 방법

 

1. 1일 단어 학습에 쓸 시간과 단어의 양을 정한다.

2. 나의 망각 주기를 파악하고 반복학습 기간을 정한다.

3. 다이어리에 준수사항을 기록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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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신마비 장애인인 나는, 스페인어를 공부하는데 한계를 느꼈다.

다른 사람들처럼 손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, 그렇다고 뛰어난 두뇌와 암기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.

'어떻게하면 나의 한계를 살짝 넘어 언어공부를 할 수 있을까?' 하는 고민끝에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공부를 하게 되었다. 요즘은 어플도 잘 나와있기 때문에 단어 공부하는데 충분했다.

 

단어를 잘 외우는 방법은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다.

단어공부는 단기간에 많은 단어를 구겨 넣듯 외우지 않고 10개 또는 20개. 내가 외울 수 있는만큼 정해서

여러 번에 나누어 외운다.

 

사람의 뇌는 새로운 정보를 익혀도 시간이 지나면 그 정보에 대한 기억은 사라지기 마련이다.

하지만 이렇게 기억이 사라져 갈 때 외웠던 단어를 다시 공부하게 되면 더 오래 기억하게 된다.

 

나는 머리가 좋지 않아 이틀뒤면 단어를 다 잊어버린다. 그래서 하루 10개의 단어를 1일동안 외우고, 완전히 외우지 못한 단어는 표시를 해둔다. 2일 뒤 동일한 내용의 단어를 다시 외우고, 4일 뒤 또 같은 단어를 외운다.

재학습 일을 기다리는 동안 10개의 새로운 단어를 똑같은 방법으로 외운다.

이렇게 되면 여러 개의 단어를 한꺼번에 보게 되는데, 

반복적으로 단어를 공부하다보면 단어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된다.

이것이 일명 망각-기억 단어공부법이다.

 

의지력이 약하고 게으른 성격탓에 작심삼일이 되는 것을 막고자, 나는 표를 만들어서 실천하고 있다.

 

이렇게 표를 만들어서 공부하답보니 조금 더 체계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 것 같다.

나는 10개의 단어만 공부해서 한달이면 60개의 단어를 익히지만

역량이 된다면 120개 이상의 단어를 익히게 되는 것이다.

 

중간에 망각하는 날에는 노는 것이 아니라,

나는 시원스쿨 강의를 듣고 있는데 그 날 공부했던 내용을 다이어리에 적어보거나 일기를 쓰기도 한다.

이런 방식으로 한다면 한달에 내가 공부하는 양은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 등 다양하게 할 수 있다.

 

다이어리에 ❤️/❌ , 단어번호를 기록하여 실천한다.

❤️는 망각일, ❌는 공부 안한 날로 정하여 표시를 해둔다.